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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자연·행복을 담은 대한민국 대표 잔디‘k-grass’를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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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자연·행복을 담은 대한민국 대표 

잔디 ‘K-grass’를 세계로... 


한국잔디학회에 따르면 전 세계 잔디산업의 시장규모는 80조 원에 이른다고 한다. 그 중 미국이 30조 원으로 가장 큰 시장이고 우리나라는 1조 3천억 원 규모다. 현재 우리나라의 잔디는 종자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데 대부분의 수입잔디는 한지형 잔디로 우리 기후에 맞지 않고 병 충해에도 약해 관리하기 까다롭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잔디시장의 요구에 맞는 토종잔디의 신 품종 개발은 필수요소이다. 특히 탄소배출억제 및 산소배출까지 해내는 순기능을 가진 잔디의 산업화를 통해 전 국민에게 더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고 환경문제의 대안으로서 토종잔디를 개 량하는 것은 ‘탄소중립’시대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 함평에는 10여년이 넘는 세월을 신품종 토종잔디 연구에 매달려 사람들에게 푸른자연을 되돌려주겠다는 한 개발자가 있다. 자체개발한 신품좀 토종잔디인 K-grass의 세계화를 꿈꾸며 작지만 천천히 자연으로 회귀하는 것이 곧 ‘인간다움의 회복이자 삶의 행복’이라는 그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글 이연주 기자. 사진 피플365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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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디와의 인연  

포근했다. 잔디라고 하기엔 너무 폭신하고 양탄자처럼 온몸을 감싸는 가느다랗고 정갈한 초록잎 은 저절로 눕고 싶은 충동에까지 빠지게 만들었다. 그가 재배한 잔디밭을 보고 있노라면 누구든 지 이런 감성에 젖어 들게 된다. 2012년 지인의 소개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최현서 대표. 키가 크지 않는 잔디품종을 연구한다는 것이 특이했다고 한다. 자연에 관심도 많았고 앞으로 모 든 산업은 ‘자연’으로 회귀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판단에 그는 망설임 없이 잔디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국내 잔디 시장을 약 700억 원대로 기억하는 최 대표. 인조잔디를 포함해서 전체 잔디 점유 율이 약 10%가 안되었던 시기란다. 그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믿었다. 잔디를 생각하면 항상  먼저 떠오르는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문구를 ‘들어가세요’로 바꾸는 것을 그의 꿈으로 삼고 6년 간의 연구개발에 몰두했다. 물론 그 과정에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러나 그의 끝나지 않는 열정은 마침내 국내 유일의 천연잔디 품종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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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잔디의 현주소  

잔디는 화분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종으로 약600속 7500종이 있으나 실제 이용하는 잔디는 전 세 계적으로 100여종, 우리나라는 10여종 밖에 되지 않는다. 또 잔디는 생육적온(작물이 가장 잘자 라는 온도)에 따라 난지형(Warm-season turfgrass)와 한지형(Cool-season turfgrass)으로 나 눌 수 있는데 한국형 잔디는 난지형에 속하는 잔디로서 ‘Zoysia grass’로 불리우며 토양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면서 내서성(더위에 견디는 성질), 내병성(식물이 병원체의 침해를 받을 때 병에 잘 걸리지 않는 성질), 내충성( 해충에 대하여 저항성이 강한 작물의 성질)이 강한 것이 특징이 다. 또 잔디관리가 쉬우면서도 공해에도 잘 견디므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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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토종잔디 품종으로는 들잔디(야지), 금잔디, 비단잔디, 해안지대에서 생육하면서 건조한 기후에 견디어 내는 성질과 염분에 잘 견디는 성질이 우수한 갯잔디, 왕잔디 등 5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또 보통 토종잔디는 야지라고 불린다  

사료에 의하면 조선시대 때도 우리 토종잔디를 미국에서 가져가 연구를 할 만큼 한국 잔디의 효 용성과 그 가치는 이미 검증이 되어있다. 한국 잔디는 전라남도 장성군에서 전국 잔디의 약 62%를 생산한다고 하는데 약 40년간을 국내 최대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수요 대비 공 급은 부족한 상황이다. 그렇기에 국내에 유통되는 약 90% 이상의 잔디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잔디를 심어서 판매하기까지의 초기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이란다. 그런 와중에도 남들이 잔디를 심고 1년 만에 판매를 시작할 때 더 건강하고 안정적인 잔디를 만들기 위해서 유지비용 을 들여 3년을 더 키워 판매를 시작하는 그의 완벽주의적이고 정직한 경영철학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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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국 잔디는 아직 국제적인 학명이 아직 없단다. 실제로 일본에 건너간 것도 우리나라종 인데 국제적으로는 ‘조이시아 자포니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고 한다.  최 대표는 한국 고유의  잔디학명을 만들려는 노력을 했을 만큼 잔디에 관한한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상남도 사천에 ‘생명자원보존원’을 개원해 안정적으로 잔디자원을 보존하고, 자원 이력과 자 원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해 품종 보존과 신품종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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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잔디 연구와 관련해서도 여느 학자나 관료 못지않은 열정을 가지고 있다.    


“연구실에서 연구한 데이터를 가지고 현장으로 나가보면 분명 결과가 달라집니다. 식물은 예민 하거든요. 토양이나 지열 등 조금만 조건이 변해도 생장점이나 크기가 달라지는 등 변이가 생깁 니다. 이런 말을 여과 없이 하다 보니 연구소 사람들은 제가 오는 걸 싫어합니다.(웃음)”


# 한국형 신품종 잔디 ‘K-grass’의 우수성

전 세계적으로는 ‘캔터키’라고 불리우는 한지형 잔디를 많이 사용하는데 갈수록 아열대 기후로 변해가는 환경 속에서 한지형 잔디는 취약점이 드러나 점차 난지형 잔디종으로 바꾸는 움직임들 이 진행되고 있단다. 실제로 골프장 등에서 많이 사용된 캔터키 종은 고열에 취약하고 지속적으 로 많은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하는 과다한 운영비가 요구되는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어 교체작 업이 진행되고 있는 골프장도 상당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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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골프고등학교 잔디구장 조성>


이에 대한 대안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최 대표가 개발한 한국 신품종 천연잔디  

‘K-grass’ 다. 


“잔디는 공기 정화작용을 합니다. 또 온도를 낮추는 역할과 물을 저장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방음 효과도 있고 잔디 피복이 충격을 완화하여 부상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또 왕성한 광합성을 통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분해하여 양질의 산소를 공급해 주는 순기능을 하는 것이 바로 천연잔디입니다.”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서 그는 기후 위기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대응한 한국 천연잔디 중 가장 밀 도가 높고 답압력이 우수한 ‘K-grass’를 개발할 수 있었다. 차이점은 뿌리에 있었다.  30~50센티미터 가량의 길이로 뿌리를 강하게 키워내면 더위와 습기에 강하고 밀도가 높은 성질 을 갖게 되어 많은 양의 물을 흡수해 혹서기에는 더위를 식혀가며 한여름을 버틸 수가 있고 수질 또한 개선시키며 물 사용량을 50%이상 감소시키는 등의 효과를 증명했다. 

또 길이는 3센티미터 정도로 자라며 엽폭이 2mm정도로 부드럽고 내건성(작물이 건조(한발)에 견디는 성질)이 강하며 많은 관리가 필요치 않은 것도 ‘K-grass’만의 특징이다. 이런 결과치를 얻기 위해 최 대표는 우성교배방식을 통해 끊임없이 실험하고 연구했다. 한번 실험할 때마다  1년의 과정을 지켜봐야 하는 지난한 연구기간을 거쳤지만 그 어떤 지원이나 경제적 보조 없이 오롯이 사비로만 연구비를 충당해온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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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K-grass’는 병충해에 강하다. 아니 병충해에 걸린 적이 없다고 한다. 병충해를 주입도 해보고 병충해를 어떻게 이겨내는지를 농약의 빈도수에 따른 데이터를 가지고 연구하면서 농약 의 사용량을 최소한으로 줄여도 잔디를 관리하는 데에 별문제가 없다는 것이 그가 개발해낸  

‘K-grass’의 자랑이다. 그렇기에 다량의 농약 검출로 환경문제의 원상이 되었던 골프장에서는  가장 요긴하고 필요한 것이 아마 ‘K-grass’일 것이고 실제로 골프장 쪽에서도 많은 문의가 들어 오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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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환경문제의 대안으로서의  ‘K-grass’  

대한민국 대표 잔디를 만들어보겠다는 취지로 만든 ‘K-grass’. 형질의 변이를 막기 위해서 화학 비료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자연 조건 그대로 잔디를 키워내느라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돈이 1년 에 수억 가까이 없어지더라도 천연 자연의 상태를 유지해 더 강하고 뿌리를 깊게 내린 천연잔디 를 생산하고자 하는 최 대표는 남다른 잔디재배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딸 키우듯이 재배를 하고 있어요. 식물은 사람입니다. 자식도 엄마가 신경 써준 만큼 예뻐집니 다.  잔디를 한번 심어 놓으면 되는 줄 아는데 착각입니다. 

함께 살고 함께 가는 길이라고 생각 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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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탄소중립’이 국가 환경정책의 핵심기조가 된 요즈음은 산소를 배출해내는 잔디의 중요성 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독일의 경우 아파트 옥상에서도 잔디를 키워 산소 배출량을 줄이고 있 는 정도이다. 최근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피식물을 활용한 옥상 녹화를 통해 평방 미터당 연간 3.7kwh의 건물에너지를 절감하고 1.8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면 5~6년 뒤부터 는 탄소배출원에서 흡수원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한 결과가 있다. 이흐름에 발맞춰 최 대표는 답압력이 센 ‘K-grass’만의 장점을 살려 주차장에 까는 잔디 블럭을  50:50의 비율로 만들기도  했다.  


“사람들의 정서에는 흙바닥에 천연잔디가 좋습니다. 식물이니 당연히 관리가 어려울 수 있겠지 요. 하지만 저희는 천연잔디를 좀 더 잘 키울 수 있도록 더 많은 생산비용이 들더라도 출하 시기 를 늦춰서 병해에 강하고 뿌리가 더 깊고 답압력이 센 가성비가 높은 천연잔디를 많이 생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게 만들고 또 잔디를 자연 상태에서 더 오랫동안 보존하고자 하는 것이 ‘K-grass’가 탄생하게 된 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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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잔디의 뿌리가 깊고 길면 지반에 안착해서 토사유출과 지반 붕괴를 막고 낙석이나 방재 등에도 기여 할 수 있다. 혹자는 환경문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자연으로의 회귀는 자연적 인 것으로 최상의 것을 찾아내는 것이라 정의한다. 시대적으로 넷제로, RE100, ESG경영을 논하 는 시기에 PE제품으로 인한 폐해를 친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완전 자연적인 것에서 찾자는 움직 임이 활발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라고 말한다. 

갈수록 콘크리트로 뒤덮여 흙을 볼 수 없는 이 시대에 학교만이라도 또 공원에서 만이라도 석유 화학 제품들의 사용량을 줄여서 그 제품들을 만드는 데서 나오는 탄소배출로부터 우리 지구를 보호하는 것, 환경오염에 대한 대체 자원들이 자연 친화적인 것을 넘어서서 완전한 자연 그 자 체의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또한 최 대표의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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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그 자체가 가장 싸고 오래가는 법    

비용과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선입견으로 꺼려했던 ‘천연잔디’의 대안으로 ‘인조잔디’가 출현했 는데 이제는 ‘인조잔디’의 대안으로 ‘천연잔디’가 회자 되고 있다. 실제로 인조잔디는 평방미터당 약 20 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면 최 대표가 개발한 신품종 천연잔디인 ‘K-grass’는 평방미터당 약 3만 원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약 7배 차이다. 그리고 인조잔디의 유지비용은 운동장의 경우 평균적으로 년간 800~1000만원(충진재 보충/ 브러싱)이 들어가는 반면 천연잔디의 유지비용은 같은 면적당 연간 약 600~800만원 선으로 저렴하다. 거기다가 천연잔디는 해가 지날수록 뿌리가 토지에 안착해서 토질에 맞게 안정화가 되니 유지비용이 더 저렴해진다고 한다. 

특히 ‘K-grass’는 웃자람이 적어 잔디 깍기 횟수를 줄일 수 있어 관리하기에는 최상의 조건을 갖 춰놨다. 게다가 식물 최초로 2년간 무상으로 A/S를 해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K-grass’를 공급 한다고 한다. 그만큼 잔디 품질에 자신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라도 천연잔 디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천연잔디의 순기능을 통해 Net Zero(넷제로) 시대의 대안으로 제시하 고픈 것이 최 대표의 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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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움을 딛고 이뤄낸 국내 최초 천연잔디 계약재배의 신화

2012년 처음 잔디와 인연을 맺고 그가 원하는 연구 결과를 얻어 낼 때까지 그는 수입이 없었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가장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다고 회상하는 최 대표. 잔디 연구라는 것은 심고 나서 1년을 무조건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의 싸움이자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1년을 기다리다가 결과가 좋지 않으면 원점이 되기 일쑤였다. 그러나 그때마다 그를 지켜낸것 은 그의 확고한 신념이었다


”내가 포기하지 않았으면 끝난 것이 아닙니다. 포기하니까 끝난 것이지요. 포기를 안 했으니까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저는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것을 좋아합니다. ‘ 안돼’ 라는 말을 싫어해요. 하다 보면 안 될 수도 있는데 그냥 하는 거죠.“


천신만고 끝에 우월한 품종을 개발했지만 관공서 등의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하늘의 별 따기였다. 천연잔디의 합리성에 대한 인식이 그만큼 어려운 시기였었다. 그러나 지금 은 판매했던 곳에서 소개가 이어져 국내 최초로 잔디를 계약 재배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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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rass’, 사람과 자연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씨앗 

”고객이 만족해서 우리 잔디를 인정해줄 때가 가장 기쁘죠. 잔디를 깔아주고 딸을 시집보내는 마음으로 저희 딸 잘 좀 보살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잔디라고 무시하고 놔두면 아무리 좋은 잔디라도 문제가 생기거든요. 정성이 가야 이뻐집니다. 요즘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너무 편한 세상을 살려고 하는데 자식을 돌보는 마음으로 잔디를 봐주기를 바라죠.“


얼마 전 있었던 순천 정원 박람회 때도 최 대표가 개발한 ‘K-grass’가 박람회장을 장식했다. 

또 최근에는 탄소배출권에 민감한 기업들과 협업하며 예를 들어 자동차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 하는 회사나 대기업들이 잔디 생산농장의 투자자로 참여해 해당 기업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자 연적인 요소를 접목할 방안이 있는지 등을 같이 모색해보는 협의 테이블도 구성해 나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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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지만 잔디 하나로도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가족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나 잔디를 물건으로 보면 할 수 없는 일들이죠. 딸을 버릴 순 없으니까요.  

‘K-grass’를 통해서 자본 중심주의적 사고를 조금이나마 변화시킬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 잔디 가 하나의 작은 모멘템이 되어 이 세상이 좀 더 친자연적이 되고 감성적이 되면 세상이 변할 것 이라고 봐요, 초록색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잔디를 보는 사람은 아무래도 나쁜 생각을 덜 하겠죠. ‘K-grass’가 사람과 자연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씨앗이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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