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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비티 변원섭 대표 -교육의 참가치를 메타버스로 실현한 교육계의 ’3D 넷플릭스‘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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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참가치를 메타버스로 실현한 교육계의 ’3D 넷플릭스‘를 꿈꾸다..

메타비티 변원섭 대표


‘옥도 갈지 않으면 그릇을 만들 수 없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道)를 알 수 없다.’ 조선 중기의 유학자이자 정치가였던 ‘이이’ 선생의 유명한 어록이다. 소위 백년지대계인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무엇을 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의 문제와 시대의 흐름에 따른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그 효용성과 효율성을 교육현장에 활용하는 것에 대해 획기적인 대안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교육의 철학적 가치와 휴머니티를 가장 효과적인 과학기술인 ‘메타버스’로 접목시켜 오로지 가르치는 사람에게만 의존했던 교육의 편차를 줄여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퀄리티를 갖춘 교육시스템을 대중화시키는 것, 이것이 ‘메타비티’의 변원섭 대표가 꿈꾸는 진짜 교육의 모습이다. 


<글, 사진 이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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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메타비티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메타비티는 간략히 정리하자면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 플랫폼을 가진 회사입니다. Web 3.0 교육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구현을 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직무 교육이 필요한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컴퓨터 교육, 안전 교육, 한국어 교육 등의 교육 콘텐츠를 공급하는 사업을 합니다. 또 올해 처음으로 해외 인력 송출 사업도 시작했습니다. 

위 사업들을 위해 지난 4년간 준비를 많이 했고 자체적으로 투자도 꽤 했습니다. 특히 콘텐츠 개발과 기술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했고, 아마 올해 하반기부터는 그 결과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벌써 인도네시아와는 무하마디야(Muhammadiyah) 산하 수리아 데사 주식회사(PT. Surya Desa Ahda)와 국가 인증 컴퓨터 교육 콘텐츠 납품에 대해 9,444만 달러(한화 약 1,235억)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었는데요. 이 계약으로 올해 7월부터 아이티비 아마드 달란 대학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저희 메타비티의 국가 인증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강사 트레이닝을 실시한 뒤, 훈련 받은 강사들을 파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하마디야 산하 171개 대학의 55만여 명의 학생들 및 인도네시아 마을 소유 기업인 1만5천 개의 ‘BUM Des’에 향후 5년 동안 약 15만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국가 인증 컴퓨터 정보 활용 교육 및 평가 과정 콘텐츠를 납품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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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희 메타비티는 인도네시아 국가 기관인 안리(ANRI, Arsip Nasional Republik Indonesia)로부터 자사의 컴퓨터 정보 활용 자격증에 대한 국가공인 인증을 취득했으며 안리(ANRI)에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부와나 라라스 하티(PT. Bhuwana Laras Hati)에 국가인증 컴퓨터 교육 콘텐츠를 납품하는 5,415만 달러(한화 약 707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Q. 상당히 의미 있는 계약들이 체결된 것 같은데요.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사업 내용을 말씀해주세요.

네 구체적으로 교육서비스업과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업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먼저 교육서비스업으로는 직무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및 자격증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정보통신부 및 국가기록원과 함께 국가공인 컴퓨터 기본 소양 교육 및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며 재난안전·산업안전·학교안전 등에 관련해 ISO 17024 국제자격증 교육 및 시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 법무부 승인 ISO 17024 국제자격증에 대한 교육 및 시험을 실시하며 용접사·도장사·간병사 등의 인력송출과 관련하여 한국어를 비롯한 필수 직무 교육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인적 자원이 풍부한 곳에 집중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교육 콘텐츠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접목하여 학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학생, 공무원, 취업준비생 중심으로 광범위하고 통합적인 수요층을 흡수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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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업, 즉 통합가상공간 서비스 제공사업인데요. 실제 교육환경과 유사한 가상공간, 커뮤니티와 오픈마켓을 기반한 콘텐츠 거래 시스템, 블록체인을 기반한 국제/국가 자격증 발급 시스템을 갖추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3D 아바타와 ChatGPT엔진 기반 AI튜터의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시공간의 제약을 탈피한 쌍방향 교육을 시행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국가별 교육부 및 출판사와 협업하여 K-12 정규 교육 과정의 공교육 콘텐츠를 저희 교육형 메타버스 플랫폼에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저희 메타비티는 기존의 앱이나 웹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서비스를 통합해 하나의 로그인을 통해 모든 서비스를 메타버스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한 세계 최고의 온라인 기술 융합형 플랫폼입니다.


Q. 최근에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큰 계약들을 성사시키면서 K-팝에 이어 새로운 K-콘텐츠의 급부상을 알리고 있는데 큰 계약들을 따내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결국은 ‘맨 파워’, 즉 ’사람에 대한 신뢰도‘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TS가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 많은 투자와 기다림은 방시혁 대표라는 인물에 대한 신뢰도와 기대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지난 25년 간을 학교와 학원, 교육기업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교육사업에만 종사했습니다. 

더 효율적이고 더 나은 교육시스템과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온몸으로 부딪친 사람은 별로 없을 텐데요. 이처럼 글로벌한 네트워크 검증 작업을 오랫동안 진행해 왔기에 검증된 현지 라인을 통해서 계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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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희는 이미 한국에서 검증받은 압도적인 콘텐츠 경쟁력과 강사 양성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한국에서 교육 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은 교육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우수한 온/오프라인 교수 설계 능력으로 충분히 아시아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했죠. 또 콘텐츠가 한국/베트남 정보통신부 국가 자격증과 ISO 국제자격증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검증된 콘텐츠에 대한 신뢰가 있었습니다. 이런 신뢰와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LMS(학습관리시스템)를 갖춘 점,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높은 기대감도 저희에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은 아시아 지역에서 K-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입니다. K-팝과 K-드라마가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때 우수한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K-에듀‘로 국위선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한국 교육업체들은 학령인구 감소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메타비티는 해외에서 승승장구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메타비티의 비전과 목표는 무엇인지요?

저희 메타비티는 교육열이 높고 젊은 인구들이 풍부한 지역에서 B2B와 B2G기반 교육 서비스를 안착시키고, B2C 교육 플랫폼을 오픈하여 교육계의 3D Netflix를 완성해서 교육 콘텐츠 시장 전체를 지배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드라마 콘텐츠를 통해서 폭발적인 인지도와 성장을 이룬 것처럼 저희 메타비티의 다양한 콘텐츠들 속에서 전 세계인에게 각광받는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콘텐츠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희는 K-12 학생들의 적성과 역량을 계발하고 진로를 코칭하는 토탈 교육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메타버스/인공지능 기술과 21세기에 맞는 교육철학의 융합으로 주변환경이나 다른 변수에 휘둘리지 않는 보편적이면서도 창의적인 교육을 전 세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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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메타비티는 저희 사업의 핵심 콘텐츠인 ‘글로벌 직무교육’ 분야를 국제자격증 기반으로 확대하여 400조 이상의 시장에서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높여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국내 자격증 분야에 있어서도 공신력을 갖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미국의 수능시험은 사설기관이 출제합니다. 저희도 자격증을 발급하는 국가자격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 메타비티 또한 미국의 ETS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메타버스 플랫폼 관련 특허들을 계속 출원하고 등록을 하고 있는데, 왜 메타버스 플랫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지 궁금합니다. 

코로나 이후에 전 세계 모든 학교들이 온라인 교육 체계를 무분별하게 도입했습니다. 그러나 동영상 중심의 온라인 교육에 대한 한계를 실감하고 새로운 온라인 교육 환경에 대한 니즈가 크게 커져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교육’은 혼자서는 불가능 합니다. 오프라인 교육의 장점인 쌍방향 의사 소통을 통해 교육의 효과에 대한 면밀한 검증과 동기부여가 확실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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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메타비티는 온라인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오프라인 교육의 장점을 가장 잘 구현하는 ‘메타버스’ 교육 환경을 통해 지금의 온라인 교육에 대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각 분야의 롤모델에 해당되는 최고 수준의 선생님이나 멘토들을 섭외하고 그 분들의 캐릭터를 입힌 아바타들을 등장시켜 학생들을 지도하고 부족한 부분들은 AI튜터가 24시간 보완하는 메타버스야 말로 시대상황을 반영한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그리고 요즈음은 교육 섹터에서도 기존의 동영상 중심의 플랫폼에서 새로운 플랫폼이 자리 잡힐 시기가 도래했다고 봅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단일 콘텐츠가 아닌 다양한 콘텐츠를 모은 넷플릭스 같은 종합 콘텐츠 교육 플랫폼을 오픈하고 선점 효과를 누리기 위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현재 질의응답을 이용한 소셜 러닝 시스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혼합 교육시스템, 온라인시험 부정행위 트랙킹 시스템 특허를 등록 완료했고 연이어 22개의 특허가 출원 중이거나 출원 예정입니다.


Q. 메타버스 플랫폼이 굉장히 훌륭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교육’분야 말고 또 어떤 분야로 사용 될 수 있나요?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경제의 15%가 이미 메타버스로 이동하였고 2030년까지 사용자는 7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전 세계 메타버스 관련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1조 3009억 달러, 국내는 400조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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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실적 흐름에 발맞춰 저희 메타비티는 교육 플랫폼에서 출발하여 콘텐츠 영역을 엔터테인먼트, 문화예술, 스포츠, 게임 등으로 확대하여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1위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가령 한류스타들의 캐릭터를 입히는 등의 스타 초상권을 활용한 스타 마케팅과 한국의 전통 문화예술 분야 장인들을 활용하여 그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사업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메타비티는 모든 영역에서의 접목이 가능합니다. 페이스북(메타)이 소통의 채널이었다면 저희 메타비티는 교육/문화/엔터 콘텐츠의 채널이 되는 것이죠. 이를 위해서 저희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틀로서 각 영역에 맞추어 플랫폼을 최적화시킬 예정입니다.


Q. 메타비티는 올해 처음으로 해외 인력 송출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뉴스를 접했는데요. 사업의 내용이 무엇인가요? 그리고 시장 크기는 얼마나 되는지요?

현재 한국에서 3D 직군에 해당되는 현장 전문 인력들 즉 용접사, 도장사, 간병사 등의 공동화 현상이 심각합니다. 고용노동부 발표 기준으로 조선업의 경우는 2027년까지 한국에서 5만 8천 명의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간병사의 경우 2023년 기준으로 15만 명이 부족한 상황이고, 25년까지 47만 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저희 메타비티는 ISO 17024 용접사, 도장사, 간병사 등의 국제자격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에서 해당 분야의 필요 인력들을 교육하고 자격증을 발부한 다음, 한국으로 교육받은 인력들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규모가 5조 원을 넘는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공급계약을 늘려나가는 논의가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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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해와 내년 해외 사업의 성과를 어느 정도로 예상하시는지요. 동남아시아 교육 시장 진입  은 어느 정도 수준까지 이뤄진 상황인가요? 또 아시아 외 시장 진입은 언제쯤 이뤄질 것으로 보시는지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컴퓨터 OA교육과 시험, 인력 송출 사업을 통해 70~1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고, 대기 중인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대학 및 정부 기관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시장에서도 검증된 사업 모델로 2024년 상반기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펀딩을 7월 안에 마무리 해서 2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는 추가적으로 계약들을 성사시켜 ‘퀀텀 점프’로 내년도 매출 목표 2,100억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또 자격증을 기반으로 한 직무교육과 인력송출 사업은 아시아 전 지역으로 확장이 가능한 고효율 사업으로 중동지역을 비롯한 남미 지역에도 2025년도에 진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더불어 전략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복안으로 지난 4월 셀트리온 출신의 조강희 전 부사장을 최고 상임 고문으로 영입했습니다. 조 고문은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2010년부터 7년간 셀트리온 부사장으로 재직했고 한미약품 부사장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메타비디에서는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과 내년도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업무와 투자 유치 그리고 국내외 각종 계약 관련 법률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번 영입을 통해 내부적으로 사업적인 전략을 강화시키고 대내외적으로 높은 신뢰도와 만족도를 쌓아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극대화하여 나스닥 상장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Q. 교육 시장에서의 메타비티의 경쟁력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만들고 있는 교육 아 이템이 더 있는지요? 

현재 e~Test OA 교육 콘텐츠인 MS 2021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의 국가공인자격증 코스 그리고 ISO 17024 개인자격증 코스에 해당하는 국제재난안전관리사 및 용접사, 도장사, 간병사, 한국어 교육 등을 위한 인력송출 연계 프로그램에 주력하고 있는데 향후 영어, 제2외국어, AI(ChatGPT) 지도사, 바리스타, 미용사 등의 추가적인 직무 교육 콘텐츠와 Sillicon Valley Math 등의 입시 교육을 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 등지에 진출시켜 해당 국가 교육청과 연계하여 K-12 공교육 콘텐츠들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또 K-팝, K-댄스 등의 대중예술과 나전칠기·보리아트·민화·보석공예·전통주·김치· 퓨전한식 등의 K-컬처와 K-푸드, 생활체육·유아 심리 발레·골프·축구·태권도·검도 등의 스포츠와 체육 분야에서 콘텐츠를 완성 및 개발 중이며, 2024년에서 2025년에 걸쳐 모든 내·외부 콘텐츠를 저희 메타비트 플랫폼에 탑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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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메타비티의 장기 성장 계획은 무엇인가요? 전체적인 성장 로드맵이 궁금합니다. 

저희 메타비티는 2019년에서 2022년까지는 콘텐츠 개발에 역점을 두었고 2022년부터 2023년에는 기술개발에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 말에는 플랫폼 베타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2024년에는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유입시켜 유저들의 맞춤교육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또 메타버스에서의 활동 및 성장 데이터를 통해서 2025년에는 데이터에 기반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국내외 매출이 안정화되면 코스닥이나 나스닥 상장에 상장할 계획도 갖고 있나요?

현재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계약의 안정적인 확대를 위해 200억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외 여러 투자 기관과 협의 및 실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2024년 매출액 2,100억, 2025년 매출액 4,300억을 목표로 전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M&A를 통해 우선적으로 코스닥에 상장을 하고 이후 미국으로 본사를 이전해 나스닥 이전 상장을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항상 도전을 통해 역사를 만들어 왔지만 도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끝까지 완성해 내는 인내와 끈기입니다. 천천히 기더라도 한 번도 실패해 본 적은 없습니다. 저희 메타비티와 함께 해주시는 모든분들의 기대와 열정으로 대한민국의 교육이 전 세계 교육시장을 선도하는 신화를 창조하고 싶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입시 위주의 분위기 속에서 서로 눈치 보기를 하면서 내 아이가 시험에서 100점짜리를 얼마나 더 많이 받는가가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는 교육현실이지만 정작 글로벌 시장에서 봤을 때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자라난 우리 학생들이 꼭 필요한 인재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지는 모를 일이다. 

변원섭 대표는 지금의 교육현실을 19세기의 콘텐츠를 가지고 20세기의 교사가 21세기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형상이라 말한다. 이런 부조리를 없애지 않으면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메타비티를 100조 헥토콘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진 변원섭 대표,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교육기업을 업계 1위로 만들어낸 진기록을 가지고 있는 그는 ‘교육’이 가진 절대적 가치를 오랫동안 고민해온 사람이었다. 귀하고 값진 성공 후 자신에게 주어지는 부가 생긴다면 재산의 98%는 사회로 환원해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쓰고 싶다는 숭고한 사명감까지 장착한 그는 메타비티의 플랫폼으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더 나은 삶을 위한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초 고도화된 사회 속에서 보편적 교육의 가치로 각자가 가진 ‘삶’ 본연의 목표달성을 돕기 위해 교육분야에서 전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그의 열정, 그리고 메타비티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매순간 스스로를 다잡으며 최선을 다하는 그의 ‘사람됨’은 인터뷰를 마친 이후에도 긴 여운을 남겼다. 공존과 배려를 통한 지식과 지혜를 추구하는 그의 교육철학으로 전 세계를 선두하는 ‘K-에듀’을 완성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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